[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 선 것으로 전해졌다.중앙술라웨시 주 관리는 29일 저녁 기준 최소 40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너진 호텔 잔해 밑에 수십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사망자 보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당일 팔루 해변에서 축제 준비를 하던 수 백 명이 즉각 대피하지 않아 많은 희생이 발생했다는 게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BNPB)의 설명이다.지난 28일(현지시간) 오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중남미 국가들이 대형 쓰나미 발생 가능성에 초긴장 상태다. 미국 지질조사국는 오후 11시 49분쯤 멕시코 남서부 치아파스 피히히아판에서 87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규모 8.1로 상향했다.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지진은 발생지에서 1,000km 떨어진 멕시코 시티의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했으며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번 지진이 1985년과 1995년, 멕시코 시티 인근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