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대학교를 나와도 고등학교까지만 다닌 사람보다 취업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국가 통계로 처음 확인됐다. 1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종 학력에 따른 지난해 실업률은 대졸 이상 학력자가 4%로 고졸 학력자보다 0.2%p 높았다.이는 2000년에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실업률 집계를 시작한 이후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 학력자보다 높게 나온 것은 2017년이 처음이다. 2002년 대졸, 고졸 학력자 실업률이 3.7%로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