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추석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 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귀성객의 감소다. 인구 이동이 늘어날수록 감염자가 증가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많은 이들이 귀성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고속도로 일평균 이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28.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 응답자 가운데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이들도 19.3%에 달했다. 귀성을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해 여름휴가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올해 초부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축적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 색다른 방식으로 여름휴가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이른바 ‘뉴노멀(새로운 표준) 바캉스’가 바로 그것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기업 793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휴가 일수는 3.8일로 지난해 3.7일에 비해 되려 늘어났다. ‘여름휴가가 5일 이상’이라고 답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