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양적 보급에만 치중할 뿐 질적 성장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 2019년을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하기도 했지만 충전 인프라와 안전에 있어 ‘거북이걸음’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수소차 등록대수는 총 7682대다. 수소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29대를 시작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 정책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소차 보급의 핵심인 수소충전소가 하루 평균 9시간 문을 닫는가 하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장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올해 1~6월 ‘수소충전소 고장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9시간꼴로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동안 156건의 고장이 전국 수소충전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