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이하 도)가 전담조직을 현장 배치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도는 2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연도별 도내 화학사고는 2015년 6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