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고 마시는 제품에는 알게 모르게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다. 그 중 하나가 술이다. 술에도 비건과 논비건이 있다. 주원료 자체는 식물성이지만 양조 과정에서 동물성 유래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커지는 비건 시장을 의식한 주류업계에서 동물 성분을 배제한 비건 주류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30년 11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단순히 대체육 시장만 커진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비건 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와인도 친환경이 대세다.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전 지점에서 국내 유통업체 단독으로 친환경 호주 와인 ‘밴락 스테이션’ 4종을 판매한다. 이 중 레드 와인 2종은 비건 와인이다. 밴락 스테이션은 세계 11대 습지대 보존 및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매출의 1%를 기부하는 등 일정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어 ‘그린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단독 판매하는 와인은 샤르도네, 모스카토, 카베르네 메를로, 쉬라즈 4종이다. 이 중 레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