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 중인 98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403톤 감축됐다고 30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총먼지(TSP) 17%, 황산화물(SOx) 33%, 질소산화물(NOx) 15%가 각각 줄어들었고 초미세먼지 감축률은 약 25%다.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111개 협약 사업장 중에서 석탄발전 가동중지 및 상한제약을 시행 중인 공공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부터 40일간 통합환경허가(이하 통합허가)로 조기에 전환한 사업장에게 행정적 지원을 부여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환경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조기에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에게 만료일(최대 3년)까지 남은 기간만큼 재검토 주기를 연장하는 등 조기전환 혜택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산업계가 통합허가 전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환경법’에 따르면 통합허가를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내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다소비사업장은 한 곳이 줄었으나, 에너지 소비량은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서울시가 공개한 2018년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사용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사업장(사업장 및 건물)은 총 591개소로 전년보다 한 곳이 줄었지만, 총 에너지 사용량은 4% 증가한 471만1664TOE를 기록했다.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은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이들 사업장의 에너지소비량은 서울지역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13%를 차지한다.에너지다소비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우리나라 전기 생산 방식 중 원자력과 석탄의 비중이 70%를 넘어 심한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4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최근 발간한 ‘2018 세계 에너지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발전량 중 원전과 석탄발전 비중이 각각 26.0%, 46.2%로 합계 72.2%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비중이 각각 17.8%, 27.2%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특히 지난해 원전 발전량은 148.4TWh로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