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폐어구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려는 노력과 움직임이 꾸준히 있었다. 생분해 그물은 바닷속에 유실되거나 버려져도 깨끗하게 처리돼 자연으로 돌아갈까? 만일 그물 등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이 필요하다면, 우리나라 앞바다에서도 잘 분해될까? 국립수산과학원 박수봉 연구사에게 관련 질문을 던졌다.박수봉 연구사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공학과에서 친환경 어업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그와 함께 연구팀은 지난 2005년 세계최초 PBS 원료의 생분해 그물 개발과 최근 고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