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를 위해서는 수질오염 극복, 물절약 시스템 구축, 물산업 증진 등 다양한 시각으로 물관리 체계에 접근한 후,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한국 상수도는 1974년 보급률 72.9%에서 2017년 99.1%로, 양적으로 성장했다. 하수도 보급률 또한 1977년 3.6%에서 2017년 93.6%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상하수도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낮은 물서비스 요금으로 인해 유지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유지관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물관리일원화 실행 원년을 맞아 한정된 수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절약 추진계획’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이번 ‘물절약 추진계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중단 없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가 먼저 물절약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우선 물절약 방법으로 수자원공사 전국 사업장 사옥에 수도꼭지 감압과 함께 절수기기를 보급한다. 수도꼭지 감압은 수자원공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빗물을 재이용해 청소, 조경에 활용하는 '물순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서울시는 2016년부터 '빗물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해 버려지는 물을 줄여나가고 있다. 흘려보내면 하수가 되지만 재이용하면 자원이 되는 빗물의 가치를 재조명한 것. 또한 집중호우 등 기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도시에 물이 효율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시는 "모아놓은 빗물은 청소나 조경에 사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라며, "빗물이 땅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