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완도군이 상왕산(象王山) 얼레지 군락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해발 644m인 상왕산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산 초입부터 정상까지 난대림의 대표 수종인 동백, 붉가시, 황칠, 생달나무 등이 집중 분포하고 있다. 동백나무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넓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상왕산에는 야생화도 많다. 특히 ‘숲속의 요정’이라는 꽃말의 얼레지 꽃이 상왕산 전반에 걸쳐 자라고 있다. 완도군은 얼레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지난달 상왕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