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심해에 사는 빨간개복치(opah)가 포유류처럼 따뜻한 피를 온몸에 순환시키는 온혈어류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15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빨간개복치가 포유류나 조류처럼 따뜻한 피를 온몸에 순환시키는 것을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 사우스웨스트 어업과학센터 니컬러스 웨그너 박사팀이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온혈어류로는 첫 발견이다.일반적으로 어류는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달라지는 변온동물(냉혈동물)로 알려져왔다. 무척추동물 전체가 냉혈동물이며 척추동물 중에서는 어류와 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