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3조원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과 '패키지 12' 공사를 총 27억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에 수주, 사우디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 동부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마잔(Marjan) 지역의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