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도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2018.9.15/그린포스트코리아
16일도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권오경 기자)2018.9.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6일도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 한반도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많아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주요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1도 △대전 영상 21도 △대구 영상 21도 △전주 영상 22도 △광주 영상 22도 △부산 영상 22도 △춘천 영상 20도 △강릉 영상 21도 △제주 영상 23도 △울릉도·독도 영상 2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6도 △대전 영상 25도 △대구 영상 27도 △전주 영상 26도 △광주 영상 27도 △부산 영상 27도 △춘천 영상 25도 △강릉 영상 26도 △제주 영상 28도 △울릉도·독도 영상 23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겠다. 오존의 경우도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농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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