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9.14/그린포스트코리아
14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9.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 등지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낮에는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및 수도권까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 30~80㎜, 충청·경북·전북 10~50㎜, 서울·경기·강원 5~10㎜ 등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20도 △대구 영상 20도 △대전 영상 20도 △강릉 영상 1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7도 △부산 영상 24도 △광주 영상 27도 △대구 영상 24도 △대전 영상 24도 △강릉 영상 24도 등이다. 

제주는 지난 12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이 가운데 많은 양의 비가 다시 내리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과 제주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등도 안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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