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권오경기자)2018.9.10/그린포스트코리아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권오경기자)2018.9.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에 10~40㎜의 비가, 또 경상해안에는 5~2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의 경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대전 영상 17도 △대구 영상 17도 △전주 영상 15도 △광주 영상 23도 △부산 영상 19도 △춘천 영상 15도 △강릉 영상 17도 △제주 영상 20도 △울릉도·독도 영상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대전 영상 27도 △대구 영상 25도 △전주 영상 28도 △광주 영상 28도 △부산 영상 25도 △춘천 영상 26도 △강릉 영상 22도 △제주 영상 26도 △울릉도·독도 영상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도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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