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무더위는 가시지 않겠다.(픽사베이 제공)2018.8.7/그린포스트코리아
8일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무더위는 가시지 않겠다.(픽사베이 제공)2018.8.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일도 덥겠다. 일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영상 35도를 웃돌겠다.

기상청은 7일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며 “충남을 제외한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50㎜ 수준이다.

소나기가 내려도 무더운 날씨는 변함없겠다. 특히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5도 △광주 영상 26도 △대구 영상 24도 △대전 영상 27도 △강릉 영상 2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5도 △부산 영상 33도 △광주 영상 36도 △대구 영상 36도 △대전 영상 35도 △강릉 영상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존 농도가 서울 등 수도권·대전·충북·충남·전남·경남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상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보건·가축·농업·산업·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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