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이 개편됐다. (환경부 제공) 2018.7.30/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이 개편됐다. (환경부 제공) 2018.7.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새로 개편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을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사용자 주변 대기오염 측정소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 정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24시간 동안의 농도 추이를 확인하고 실시간 농도 상태 판단이 가능하도록 농도 정보가 제공된다.

통합대기환경지수와 대기오염 상태에 따른 행동요령, 날씨 등 여러 정보 또한 제공된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미세먼지·아황산가스·오존·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등 6개 대기오염 실시간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인체 위해성과 체감오염도를 고려해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 방식이다. 매우나쁨(251 이상)부터 좋음(50 이하)까지 4단계 지수로 표현된다.

또 다음날 대기정보 예측모델 결과와 현황은 하루 4회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해당 지역 예보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도 있다.

비상저감조치 및 대기오염 주의보·경보 발령 상황 등을 사용자에게 즉시알림(푸시알림)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주창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seotiv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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