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터넷언론상’ 시상식도 열려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이하 인신협)가 주최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회 인터넷언론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인터넷언론상은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위원장 최정식 보안뉴스 대표) 주관하는 상으로, 인터넷 언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터넷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사들의 성장 및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인터넷언론상은 지난달 7일부터 15일간 공모를 거쳐 2개 부문(인터넷신문부문, 기자부문)에 접수된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11점을 선정했다.

인터넷신문부문은 △말산업저널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시사위크 등 총 3개사가 수상했다.

기자부문에서는 △뉴스핌 김지완 △데일리한국 박현영 △미디어펜 최주영 외 3명 △비즈한국 문상현 △세계파이낸스 장영일 외 1명 △시사저널e 김성진 외 2명 △아주경제 윤동 △프라임경제 임혜현 기자 등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장은 "인터넷언론상은 인터넷 신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인터넷신문협회의 회원사 모두가 앞으로 더 성장해나가기 위해 제정한 상”이라면서 “약 6주에 걸친 심사를 거쳐 인터넷신문이 기존 미디어와 비교해 차별성과 전문성이 존재하는가에 따라 결정했다”고 수상작 선정기준을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디지털기술과 저널리즘의 접목은 새로운 뉴스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하는 맞춤형 콘텐츠, 증강현실과 음성인식 기술이 더해진 인터넷신문 생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어 “인터넷 언론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이 전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인터넷신문은 쌍방향 상호소통의 특성을 활용해 시민참여 저널리즘을 실현했다”면서 “사회적 책임감이 무거워지고 있는 만큼 진실한 뉴스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언론인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이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이근형 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터넷신문의 발전을 위해 각각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인터넷신문 발행인들게 경의를 표하고, 언론사 대표들과 기자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인터넷신문의 소임은 종이신문이나 전통매체와 다른 형식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바른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기념식이 이러한 언론의 역할을 한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도종환 문체부장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전 인터넷신문협회장, 민병호 전 인터넷신문협회장,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 외빈을 비롯해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90개 회원사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권오경 기자)2018.7.26/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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