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승의 날을 맞아 감동을 주는 문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스승의날 문구'를 비롯한 관련 키워드들이 오른 가운데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스승의 날에 어울리는 문구와 함께 편지, 노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관심과는 달리 스승의 날 선물은 주의사항이 많아졌다. 지난 2016년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사들이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려다 민망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심지어 선생님들에게 달아드리는 카네이션도 제약이 생겼다. 학생 개인이 전달하는 선물은 금지되며 학생회장과 같은 대표 학생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전달해야 한다. 단 손편지는 가능하다. 때문에 학교 앞 문구점에서 비싼 가격의 고급 편지지와 봉투가 잘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의 경우 5만원을 넘는 선물은 가능하다. 단 직무와 관련성이 없어야 한다. 前 학년 교사에게는 5만원 이하의 선물이 가능하다.

한편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별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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