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기상청이 개최한 '제35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총 44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상청은 매년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해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햇살과 바람의 기억, 날씨를 보다'라는 주제로 일반공모와 특별공모(계절사진, 스토리사진, 타임랩스, 가상현실) 등 다섯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90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대상·금상·은상 각 1점과 동상 2점, 입선 25점 등 총 44작품이 선정됐다.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은 한파로 얼어붙은 바다를 촬영한 '겨울바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한파가 몰아닥친 2018년의 겨울을 대표할 수 있는 기상사진"이라고 평가했다.
그 외 '무지개를 즐기다', '가뭄이 만든 신비로움', '동아줄 구름', '너를 삼키고 말거야' 등 대한민국의 자연과 기상을 담은 사진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상작들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전시된다. 수상작 전시외에 기후변화 퀴즈이벤트, 기상캐스터 체험 등 행사도 진행된다.
breezy@greenpost.kr
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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