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LH가 건설자재 제조 및 유통단계의 품질 점검에 나선다.

공장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건설자재 제조 및 유통단계 품질점검’을 강화 실시한다고 LH는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안전, 품질, 친환경 자재 등에 대한 품질점검을 추진하고 있는 LH는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고객품질혁신단 내에 품질혁신부를 신설했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레미콘, 창호류, 마루 자재, 방화문, 벽지, 디지털 도어록 등이며, 다른 분야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대상품목의 공장 제조, 유통단계부터 품질을 점검하고 부적합 자재에 대해서는 납품 중지, 공급원 취소, 재생산 등의 조치를 취하는 ‘불량자재 상시퇴출제’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품질점검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조달청 등과 공유해 자재 품질 및 기술 향상을 지원하며 불량자재의 생산 및 유통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자재 제조 및 유통과정 사전 점검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안전, 품질, 친환경 문제에 선제적 대응해 입주권 권익 보호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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