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사드배치를 놓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입장차이를 보였다.

28일 경제분야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10여일 남짓 남은 대선을 두고 사드를 야밤에 기습으로 배치하고, 청구서 보내는 행동이 동맹국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미국이라면 의회의 승인없이 정부가 독단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돈 못 내겠으니 가져가라고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안하무인이라면 되돌려야 한다”라고 말했고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이정도면 사드가 안보가 아닌 장사다. 지금이야말로 단호하게 입장 표명해야 한다”라고 공격했고 문 후보는 “충분한 공론화와 국회 비준 과정 거쳐서 결정해야 한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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