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부터 개시…"재난 예방 대비 업무 신속·효율 기대"

2015년부터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산업'을 추진한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부터 해양오염예방활동 지원시스템(위에서부터)·태풍 상황관리 시스템·해양수산재난 상황관리시스템 관련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산업' 2단계 시스템 구축을 이달 30일 완료해 내년 1월 말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재난 예방과 대비 업무가 전보다 신속·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해수부는 2018년까지 4년간 총 165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해양오염예방활동 지원시스템 △태풍 상황관리 시스템 △해양수산재난 상황관리시스템과 관련한 정보를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해양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앞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측과 대응을 위한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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