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KAIST 부총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상우 LH 사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광역시, KAIST, 국토연구원과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 및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을 통한 해외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LH가 지자체와 처음으로 맺는 스마트시티 관련 협약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스마트시티 구축․관리 기술과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신도시개발 및 도심재생사업 등 사업발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게 된다. KAIST는 시민체감도 높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 R&D 및 기술검증을 수행하고, 국토연구원은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제 발굴 및 관련 제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LH는 노후산단 재생, 낙후된 구도심 개발 등 부산광역시의 숙원사업에 LH가 보유한 개발노하우와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적용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MOU를 시점으로 부산광역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범사업 조속히 추진하고, 국내 스마트시티 선도기관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역량 축적, 스마트시티 고도화 및 해외 수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unni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