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합천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울산과 부산, 창원, 여수 등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밤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일 17시부터 24시까지)은 전국 내륙,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 5~50mm이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게 나타난다. 기상청은 산악과 계곡지역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피서객들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2일)도 계속해서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새벽에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밤 사이에도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이번 주에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잦은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으니 작은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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