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7월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부산모터쇼서 선보였던 모델들이 하나 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국산차에선 사전계약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G80’, 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기아차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한국지엠 ‘말리부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이, 수입차 중에선 혼다코리아가 SUV모델인 ‘HR-V’를 이달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G80’은 오는 7일 국내 출시된다. 현재까지 사전계약 물량은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G80은 2세대 '제네시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풀 LED 헤드램프와 19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또 가솔린 람다 3.3ℓ와 3.8ℓ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3.3GDi 모델의 최대출력은 282마력, 최대토크는 40.5㎏‧m를, 3.8GDi 모델의 최대출력은 315마력, 최대토크 40.5㎏‧m를 각각 발휘한다. 가격(지난달 개소세인하 적용기준)은 제네시스 △3.3 럭셔리 4720만~4820만원, △3.3 프리미엄럭셔리 5410만~5510만원, 3.8리터 모델은 △프레스티지 6060만~6160만원, △파이니스트 7040만~7140만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아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의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역시 7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모델은 2.0 GDi엔진이 탑재, 전기주행 모드만으로 최대 44㎞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쌍용차는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지난 4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적용됐으며,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또한 ‘LET’콘셉트에 따라 개발됐는데, 이는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발휘, 동급 최대인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m으로 각각 14.8%, 11% 향상됐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CX5 2168~2512만원 △CX7 2440~2999만원 △익스트림 2745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이다. 

한국지엠도 이달 중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델은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최고출력 182마력, 연비는 17.1㎞/ℓ를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LT 3180만원, LT디럭스는 3348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혼다 ‘HR-V’

 


수입차 중 혼다코리아는 SUV 신차인 ‘HR-V’를 지난 5일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했다. 이 모델은 혼다SUV 'CR-V'의 콤팩트 버전으로 개발됐으며, 2610㎜ 길이의 휠베이스(앞차축과 뒷차축간의 거리)로 승차공간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뒷자석의 ‘매직시트’는 착좌면을 직각으로 세워 최대 약 126㎝의 높이를 확보했다. 적재공간 역시 기본 688ℓ에서 뒷좌석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665ℓ까지 확보 가능하다.

이 모델은 1.8ℓ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3마력, 최대토크 17.5㎏‧m, 복합연비 기준 13.1㎞/ℓ를 발휘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190만원부터 시작되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루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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