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접수된 선루프 피해 28건 가운데 주행 중 바람 소리가 난다는 불만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리 파손(7건), 작동 불량(2건)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선루프 파손시 탑승자가 크게 다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에 수입된 선루프는 저가 재질의 강화유리를 사용해 교통사고 시 손쉽게 파손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국토해양부에 선루프의 테스트 기준 강화를 건의 할 예정이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