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일 신청사서 시상식 개최

제20회 서울시 환경상에서 대상을 받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출처=기후변화행동연구소 홈페이지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시환경상 대상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차지했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서울시환경상은 서울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는 취지로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지난 2009년 6월 설립 이후 줄곧 기후변화의 완화·적응 영역에서 정책 연구와 관련된 책을 내고, 국내외 기후변화 뉴스를 정기적으로 전했다. 또한 기후변화 시민강좌와 토론회, 세미나 개최와 시민참여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이엔드디(녹색기술),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너지절약), 강남의제21시민실천단(환경보전), 서안알앤디조경디자인(조경생태), 창신동푸른마을가꾸기주민협의회(푸른마을) 등이다. 

우수상은 서울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낸 제갈명식 씨 등 서울의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15명이 뽑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언론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모두 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묵묵히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일 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bakjunyou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