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 인포그래픽 15종 제작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서울시가 제작한 인포그래픽. 출처=서울시

 


마시고 난 우유 팩 30개를 재활용하면 5개의 두루마리 휴지를 만들 수 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만 뽑아도 어두 컴컴한 곳에서 지내는 전 세계 17억 명에게 태양광 램프를 선물할 수 있다.

이처럼 일상 속엔 에너지를 절약할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22일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과 그 효과를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간결한 이미지와 설명이 덧붙여진 '에너지절약 인포그래픽' 15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은 사람의 시각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각화된 인포그래픽을 출력해 집안 곳곳에 붙여두면 아이들의 교육자료나 컴퓨터 바탕화면, 달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에너지절약 인포그래픽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archives/8918)에 무료로 공개돼 있다. 사용을 원하는 이들은 내려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는 쓸 수 없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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