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세월호 추모에 동참했다.
세월호 2주기인 지난 16일 여진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이란 짧은 문구와 함께 노란 리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노란 리본으로 된 엠블럼과 팔찌 등이 담겨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긴 액세사리들이다. 2년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앞서 여진구는 세월호 관련 다큐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인연도 갖고 있다.
여진구는 지난 2월 방송된 SBS 스페셜 '졸업-학교를 떠날 수 없는 아이들' 편의 일일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여진구는 내레이션을 진짜 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건이 났던 그때 내 친구들이 수학여행에 떠나 있었다. 친구들이 수학여행을 가 있는 상황에서, 세월호 뉴스를 들으니까 느낌이 굉장히 이상했다"며 "단원고 친구들의 2년은 제가 지금까지 보냈던 2년과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원고 아이들이 저랑 정말 딱 동갑이다. 그래서 실제로 만난다면 진짜 편하게 서로 얘기하고 뭔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언급했다.
jmd068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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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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