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주부들이 밝힌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비결이 화제다.

지난 1일 KBS ‘여유만만'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요인이 전파를 탔다. 해당 설문조사는 사전에 주부 10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1위는 단연 배우 '송중기'였다.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송중기는 최근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함께 봄 여행가고 싶은 남자 1위로 선정되는 등 ’설문조사 올킬남‘으로 등극했다.

2위는 배우 '진구'다. 진구는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상사 역할을 맡았다. 특히 연하남 이미지의 송중기와는 달리 진구는 구릿빛 피부와 남성미를 뽐내는 탄탄한 몸매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은숙 작가가 탄생시킨 '명대사'가 드라마의 흥행요소 3위를 차지했다.  “되게 특이하네 되게 이쁘고”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 "헤프게 굴지 말고 강선생은 이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등 ’태양의 후예‘가 탄생시킨 명대사는 앞으로 남은 4회에서도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위는 7%의 득표를 얻은 '송혜교'다. ’태양의 후예‘에서 나온 송혜교 패션과 뷰티 아이템 등은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요인 5위는 드라마의 '기록적인 스케일'이다. 송중기, 송혜교라는 특급 배우뿐 아니라 제작비 130억은 아름다운 배경과 영상미를 만들어냈다. 드라마의 OST도 유명 가수들로 화제가 됐다. 가수 윤미래부터 거미, 다비치, 엑소의 첸 등이 부른 OST는 유명 음악 차트 실시간 순위 10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16부작인 ’태양의 후예‘는 앞으로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청률 30%를 넘은 ’태양의 후예‘가 ’별에서 온 그대‘가 달성한 시청률 40%를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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