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질병관리본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와 동남아 등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1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는 물론 여행·교역·국경간 이동이 금지된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H1N1), 2014년 소아마비,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등 세 차례에 걸쳐 선포된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계열로, 전파경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가 주된 매게체이나 국내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최근 잠재적으로 전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는 동절기에는 활동하지 않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모기에 물리면 증상은 반점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고 그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다.

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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