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간의 보수공사...안전 위해 낡은 시설물 교체

 


[환경TV뉴스]박희범 = 경기 안양시는 최근 2개월 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실내수영장’ 운영을 다시금 재개했다고 밝혔다. 

24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안양시 최대의 체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안양실내수영장이 43일 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6시부터 영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측은 이번 공사로 20년이 넘은 경영풀 관람석과 풀장 내 수위조절판, 천정 배기닥트를 교체한 것은 물론, 바닥타일 등 낡은 시설물까지 대대적으로 보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윤정택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실내수영장 시설 노후화는 언제나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라며 “장기간에 걸친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 이용시민이 2000여명 가량인 안양실내수영장은 지난 1989년 개장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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