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정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정보교환의 장 마련

[환경TV뉴스 - 수도권]김대운 기자= 경기도가 5월 11일(월) 오전 10시 용인 에버랜드에서 제10회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들과 입양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양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입양가정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입양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모범 입양부모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참석한 입양가족을 격려하기 위한 에버랜드 문화체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입양 활성화 정보공유를 위해 김미영 신애원 원장의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과 입양가정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박정란 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입양의 아름다운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 입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양절차에 소요되는 입양비용, 15세 미만 입양아동 양육수당 및 장애아동 입양양육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양숙려기간 모자지원, 입양아동 심리정서 치료지원 등 다양한 입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는 3개의 입양기관(동방사회복지회 안양아동상담소,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아동상담소, 홀트아동복지회 경기아동상담소)이 국내 입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총 52건의 입양을 결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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