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시내버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시내버스 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운송조합의 협조를 얻어 시내버스 주요 차고지인 동구 3곳, 시외 11곳, 북구 7곳, 서구 5곳, 남구 7곳, 광산구 7곳에서  시내버스 전체 973대(운행대수 930, 예비차 43)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시내버스 노선도, 행선지 표지판, 교통불편신고엽서 등 차량내외부 안내물 부착 상태 ▲차량 안팎 청결 상태 ▲냉‧난방기, 안내방송, 형광등, 전조등, LCD표시 등 차량기기 작동 상태 ▲소화기, 비상용 망치, 비상구 위치 등 안전장비 비치 상태 ▲교통약자 배려석 색상 덮개 설치 및 관리상태 ▲저상버스 운전자 조작 요령 숙지 등 시내버스 승객을 위한 서비스향상과 밀접한 부분이다.

한편 시는 점검에서 문제점이 확인되면 즉시 운송업체에 시정을 요구하고 지적 사항 미이행 운송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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