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약 개발과 생명연구에 필수적인 질환모델동물 개발을 통해 국가 생명연구자원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질환모델동물은 당뇨 걸린 쥐와 같이 질병 연구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인위적으로 인간의 질환을 발생시킨 동물을 뜻한다.

안전평가원은 올해 기준으로 유방암 1종, 치매 7종, 당뇨 1종, 감염성 질환 1종, 알레르기 2종, 불임 1종 등 전체 13종의 질환모델동물을 보유 중이다. 2018년까지 연구비 83억원을 투입해 60여종의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단과 심포지엄을 통해 생명연구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과 질환모델동물 개발을 촉진해 국내 실험동물 생명연구자원의 확보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오는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질환모델 실험동물의 개발 전략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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