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수도권 3개시도 부단체장 첫 공식회의

▲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부, 서울·인천·경기 부단체장간 회의 모습 (출처 = 환경부)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등의 현안을 올해 말까지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20일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부단체장간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는 동시에 환경부 주관 및 3개 시·도 자체적인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방안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실행방안 ▲폐기물 수송 도로 변경 ▲폐기물 수송 차량의 밀폐형 탱크로리로 교체 등이 해결 과제로 논의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천시와 서울시가 매립지 사용기간 종료냐 연장이냐를 두고 대립각이 여전해, 합의점 도출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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