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진행된다.

해설의 주제는 지난 5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던 테마 3가지를 선별했다.

▲금요일은 '궁중 여성들의 삶과 사랑' ▲토요일은 '신선이 되어 후원을 거닐다' ▲일요일은 '물과 정자, 그리고 한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해설의 1일 참가 가능한 인원은 30명 이하이며 고건축 전문가와 10년 이상 경력의 창덕궁 전문 해설가 등의 안내와 해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공개 지역인 낙선재 후원 만월문 지역을 포함한 창덕궁 후원(주합루 일원, 존덕정 일원, 옥류천, 연경당)을 관람하게 된다.

예약은 7일 오후 1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창덕궁 전각과 후원 입장료(8000원) 외에 해설 서비스 요금 5000원이 추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료 테마해설의 시장성과 운영 실효성을 파악하면서 정기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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