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우드, 본격 영업…변형·변색·마모에 강한 ‘울트라쉴드’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미국의 유명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기업이 한국의 합성목재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뉴테크우드 USA의 한국지사 뉴테크우드코리아는 지난 4월 지사법인 설립과 등록을 마치고 2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뉴테크우드 USA는 미국 텍사스 소재 100대 플라스틱 수출기업인 티엔티그룹이 2004년에 세운 자회사로 데크, 외벽마감재, 울타리 등 실외용 합성목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영국과 중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전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뉴테크우드는 환경 친화적 원칙과 가치를 바탕으로 2011년 다양한 색상과 천연 나뭇결 질감, 우수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친환경 합성목재 ‘울트라쉴드’ 개발에 성공했다.

울트라쉴드는 원목 느낌의 자연스런 질감을 가진 9가지 색상과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합성목재다.

특허 받은 피복공법을 통해 합성목재의 외부를 둘러싼 피복재료가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태양광에 오래 노출돼도 화학작용에 의한 변형·변색·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수분흡수율이 시중 제품보다 6~8배 이상 낮고 고밀도로 제작, 두께는 얇고 강도는 높으며 내구성이 뛰어나다.

울트라쉴드는 세계 3대 친환경 심사기관인 싱가폴의 환경청으로부터 BCA 그린라벨을 획득했고 스웨덴 스톡홀름 인터테크로부터 친환경인증(ECP-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특별한 기술 없는 일반인이라도 손쉽게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한 DIY(Do it yourself) 울트라쉴드 제품도 판매한다.

주로 아파트 베란다, 옥상의 테라스, 주택 정원, 전원주택 인테리어, 캠프장 등 다양한 야외공간에 두루 설치가 가능하다.

결함 발생 시 교체는 물론 상업용은 3년, 가정용은 5년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한영배 뉴테크우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첫해인 올해 기존 제품들과 겨뤄 뉴테크우드만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고급스럽고 부담 없는 가격의 친환경 합성목재로 고객 감동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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