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금호폴리켐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화학공장 대형사고 예방 해법을 찾아 안전보건공단이 18일 여수 금호폴리켐 화학공장의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화학공장의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사고로 인한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금호폴리켐 여수 제2공장은 약 13년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에틸렌, 프로필렌, 헥산 등의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합성고무제조 사업장이다.

이 공장은 현재 50여명의 직원과 4개협력사 약 60명을 합쳐 모두 110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매월 1회 이상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환경안전부문 회의를 실시해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과 안전보건상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또한 최고경영자층이 직원들의 안전보건관리 사항을 직접 챙기고 안전팀이 현장을 확인·감독하는 안전작업허가 제도, 주기적 잠재위험요소 발굴 개선, 작업장 안전관리 모니터링 제도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은 이날 금호폴리켐 여수 제 2공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공장장, 환경안전팀장, 4개 상주협력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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