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행계획 확정, 신규사업 155억원 투자…연구개발사업 공모

▲ 유전자구조도 =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예산을 총 330억원으로 책정하고 신규사업에 15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줄기세포·재생의료 관련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더불어 관련 연구개발사업도 공모한다.

복지부는 올해 신규 사업은 미래를 선도할 제품 및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제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및 기업주도 임상시험에도 투자를 지속해 실용화에 근접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제 및 기술의 조기 실용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범용 공통기반기술개발(안전성·유효성 평가기술, 이식기술, 모니터링 기술 등), 국제공동연구, 민간 R&D 투자촉진을 위한 ‘스타 프로젝트(가칭)’에 대해서도 하반기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난치성질환 및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재생의료 후보 제품 개발 ▲혁신성 갖춘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의 임상연구 확대를 통한 실용화 촉진이 목표다.

실용화를 위해 ▲중개연구의 목적성 및 다양성 강화 ▲실용화 임상연구 지원 확대 ▲기반 기술 확보 지원 ▲목적성 및 성과 강화를 위한 연계·지원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난치성질환 및 장애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앞당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성장 동력화 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과제 공모기간은 오는 7월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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