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때 이른 ‘썸머 프로모션’ 속속 진행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30도를 오르내리는 때 이른 불볕더위에 유통업계의 ‘여름 마케팅’도 한창이다.

‘더위 특수’를 노리는 유통업계의 여름 프로모션이 통상 7월에서 최근에는 6월로 앞당겨 시작되고 있다.

업계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됨과 동시에 월드컵 시즌과 휴가 성수기까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얼었던 소비시장도 서서히 풀릴 것으로 기대하며 각종 이벤트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여름에 꼭 필요한 가전인 ‘휘센 에어컨’과 ‘휘센 제습기’를 상품으로 증정하는 ‘휘센! 내 더위 사가라!’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정월 대보름에 더위를 파는 풍습을 재연해 휘센에게 자신의 더위를 팔고 시원함을 선물 받는다는 의미다.
LG전자 휘센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사진첩이나 페이스북 앨범에서 불러온 ‘무더웠던 지난 여름의 사진’을 ‘휘센! 내 더위를 사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기면 된다.
1등(1명)에게는 휘센 에어컨 1대, 2등(1명)에는 휘센 제습기 1대, 3등(300명)에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컬럼비아는 신개념 쿨링 테크놀로지 ′옴니프리즈 제로′를 지난해 보다 일찍 선보이며 ′더위제로 페스티벌′ 페이스북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컬럼비아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더운 여름, 시원함이 필요한 순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올리면 된다.
직접 만든 영상과 사진을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300만원 여행상품권(1등) 및 컬럼비아의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화승 머렐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투어와 함께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여름휴가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트레킹화 그래스보우와 아쿠아슈즈 워터프로 마이포 중 마음에 드는 한 제품을 선택해 제품명과 함께 올 여름 휴가 계획을 간단하게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투팩 24인치 고급 여행용 가방, 5명에게 매장 및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머렐 상품권, 10명에게 머렐 멀티 아쿠아슈즈 워터프로 마이포, 20명에게 머렐 방수 햇 등 유용한 여름 아이템들을 증정한다.

 

 

월드컵 시즌에 맞춰 한국에서 브라질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시티 바캉스’ 축제를 오는 8월24일까지 진행한다.
월드컵 시즌인 만큼 브라질에서 온 댄서들이 남미만의 유니크하고 화려한 열정적인 삼바 공연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전통 악기를 관객들이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브라질 현지 댄서들의 여러 가지 전통 삼바 춤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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