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개막…이색 캠핑 도구들 눈길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캠핑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업체들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이하 고카프)’에서 국내외 150여개 업체들이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종이냄비나 휴대용 전자레인지 등 이색 캠핑 용품들이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캠핑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종이패키지 전문업체 에스인이 내놓은 ‘종이 냄비’는 접착풀을 사용하지 않은 조립형이어서 코펠과 달리 간단하게 쓰고 버릴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다. 용기 안에 충분한 물의 양만 유지된다면 장시간 요리도 가능하며 내용물만 잘 닦으면 재활용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에스인의 종이 냄비는 천연 크라프트 펄프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며 코팅 또한 FDA 승인, 친환경 환경표지인증 마크를 받은 친환경 수용성코팅제를 활용해 열을 가했을 때 유해 성분이 나오지 않는다. 한국식품연구기관에 3차례 안전성 시험테스트를 진행해 시험성적서를 받아 더욱 믿음을 준다.

야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삼겹살이나 갈비 등을 숯불에 구워먹는 것이다. 오그릴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점화해 숯불구이를 즐긴 후 설거지나 청소가 필요 없이 간단하게 재생분리 처리할 수 있는 ‘일회용 숯불구이기’를 내놓았다.
천연 야자숯과 특허 받은 원리로 만들어낸 맛으로 캠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야외에서 해먹는 음식을 버너나 숯불이 아닌 전자레인지에 조리해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엔비월드의 마이크로 웨이브박스 차량용 휴대전자레인지가 이런 갈증을 풀어준다. 차량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음식들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고카프 행사장에서는 이런 이색 캠핑도구들의 시연과 할인판매, 라푸마와 버팔로 등의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kblee341@empa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