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요트, ‘맥스크루즈&시그니처’ 경기 국제보트쇼 출품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경기도 국제보트쇼(KIBS)의 메인 스폰서인 현대요트는 럭셔리 피싱요트인 ‘시그니처’를 주력 제품으로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현대자동차의 ‘맥스크루즈’를 함께 전시해 국산 요트와 국산 자동차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시그니처는 보팅과 피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트로 안정성, 디자인 및 사용자편의성, 기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2014년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의 최우수 레저선박’으로 선정된바 있다.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는 “국산 요트가 국산자동차와 함께 협업함으로써 국산제품으로 해양레저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데 의미를 뒀다”며 “캠핑열풍에 이어 이제는 낚시요트를 맥스크루즈로 견인해 전국의 강, 호수, 바다를 누비는 ‘요트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요트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이 아니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였다가 분사돼 나온 현대라이프보트(현 에이치엘비)의 계열사로 국내 최초로 100피트급 수퍼요트를 제작한바 있다.

지난해 33개국 446개사의 참가업체가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도약한 경기 국제보트쇼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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