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거목표 폐전지 80톤, 폐형광등 123만7천개…전년대비 200% 상향

▲ 출처 충청북도청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충청북도가 저탄소녹색성장과 자원순환형 사회 형성을 위해 도내 전역에서 ‘폐전지·폐형광등 모으기 행사’를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수거량이 매년 증가하고는 있지만 증가폭이 낮아 대대적인 ‘범도민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이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캠페인은 도민은 물론 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초·중교 학생 및 공공기관, 단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캠페인 활성하를 위해 연말에 수거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시·군 및 학교 등 기관과 개인 표창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수거목표를 폐전지 80톤, 폐형광등 123만 7000개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폐전지 39톤, 폐형광등 61만 8500개 대비 각각 200%를 초과한 목표값이다.

박노영 환경정책과장은 “폐전지에 포함된 카드뮴 등이 토양을 오염을 시키고 형광등은 파손되면서 수은이 대기 중에 분사돼 신경장애 등 인체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며 “수거 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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