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네트, ‘뿌리는 뽁뽁이’ 선봬…유리창에 뿌려 단열효과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유통전문기업 제너럴네트는 여름철 냉방을 위한 단열스프레이 ‘사무이아쯔이’를 본격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무이아쯔이는 일명 ‘뿌리는 뽁뽁이’로 유리창에 뿌리기만 하면 단열효과를 발생시켜 냉난방 비용을 줄여준다는 것.

일본 스이코우가 개발한 사무이아쯔이는 SEAG단열필름 성분을 액체로 만든 제품으로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리창에 뿌리고 천이나 키친타월 등으로 골고루 닦아주면 투명 코팅막이 형성돼 바깥의 뜨거운 열기를 차단한다. 또 시원해진 실내의 냉기가 유리창을 통해 손실되는 것도 막아준다.

무색투명해 유리창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 역시 발생되지 않는다.

열 출입을 억제하는 제품인 만큼 난방효과도 높아 겨울철 결로현상이나 김서림 방지도 가능는 물론 뿌린 후 물청소를 하거나 수건으로 닦아도 효과가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의 제품성능평가에 따르면 사무이아쯔이를 사용했을 경우 사용전과 비교해 가정용은 4.4℃, 차량용은 6.2℃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는 피부자극테스트, 중금속테스트에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결과를 받았다. 난연테스트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강호 제너럴네트 대표는 “일본에서는 사무이아쯔이와 같은 에너지절약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여름철 전력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사무이아쯔이와 같은 에너지절약 상품이 더욱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lee341@empa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