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톤∼5톤급 12종…각종 첨단기능으로 안전성 강화

▲ 디젤 지게차 ‘포렉스 9시리즈’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현대중공업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형 디젤 지게차 ‘포렉스9시리즈’를 본격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포렉스(Folex)는 포크리프트(Forklift/지게차)와 엑설런트(Excellent)를 합성한 ‘우수한 지게차’란 의미를 지닌 현대중공업 지게차 브랜드다.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30%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중·소형(2.2톤~5.0톤급) 디젤 지게차 12종으로 지난해 선보인 전동 지게차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 시판된다.

9시리즈 디젤 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전후·좌우 기울기, 지표면과 마스트(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간의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한 작업을 지원한다.

가시성이 높은 LED 표시등과 후방카메라 등을 설치해 추돌 위험을 방지하고 운전석 이탈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우발적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컬러 그래픽을 제공하는 5.6인치 크기의 고화질 LCD 클러스터 계기판을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포렉스9시리즈는 개발단계인 지난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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