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증설 및 교체공사 완료… 이달 11일부터 재가동 중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안양시가 시설 교체·보수작업 후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증설해 관내 자원회수시설을 정상가동하게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시는 2012년 5월부터 자원회수시설 공사를 시작해 지난 11월 시험 가동하고, 11일 비로소 정상운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사기간 동안 생활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와 인근지역 소각장을 활용해 분산 처리해 왔다.
 

시설은 지난 1993년 12월 준공돼 하루 150톤 가량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해 왔으나 금번 시설보완을 통해 200톤으로 처리 능력이 향상됐다.
 

생활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됐음은 물론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증기와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34억원의 수익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안양시 청소행정과장은 "자원회수시설 기능 보강을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경제성을 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부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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