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서치, 빼빼로 등 유사 제품 10종 조사

▲ 출처 컨슈머리서치

 

빼빼로 한갑의 평균 열량이 밥 3분의 2공기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 막대 모양 초코과자 10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원조로 일컬어지는 롯데제과 빼빼로 3개 제품(32~43g)의 한갑 당 평균 열량은 201.7kcal로 밥 한공기(300g) 300kcal의 3분의 2에 달했다. 초코파이 한 봉지(35g·155kcal)보다 30% 정도 높았다.

가장 열량이 높은 제품은 크라운제과의 쵸코하임 막대과자로 1회 제공량 47g 당 260kcal였고, 크라운제과 화이트하임(47g)과 해태제과 포키 극세(44g)가 각각 255kcal와 225kcal로 뒤를 이었다.

컨슈머리서치 관계자는  "막대 초콜릿 과자 대부분이 고칼로리 과자"라며 "생각없이 먹었다가 비만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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