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약재 과학화에서 천연물신약으로 품목허가 과정까지 최신 연구와 허가심사 정책동향에 대한 워크숍을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은 ▲천연물 라이브러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향 ▲한약재 품질분석 및 지표물질 설정 방법 ▲한약재 추출물과 성분 약리 효능 설명 ▲천연물신약 개발 안전성 평가방법 ▲천연물의약품 개발시 법적 고려사항(GMP실사 기준, 비임상/임상시험 요건)등이다.

식약청은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와 ‘한약재평가기술과학화연구사업단’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신바로캡슐(골관절염치료제, 녹십자), 시네츄라시럽(기관지염치료제, 안국약품), 모티리톤정(소화불량치료제, 동아제약) 등 3건의 천연물신약이 허가된 바 있다.

국내 천연물의약품 임상승인 현황을 보면 2006년 7건, 2007년 10건, 2008년 9건, 2009년 17건, 2010년 26건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이 관련 제약업체나 연구소에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고, 제품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식약청 제품화지원센터 홈페이지(helpdrug.kfda.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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